[부산/경남]“추석 전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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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 부산사무소
中企자금난 해소 등 도움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성수품에 대한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불공정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먼저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부산지역 대형 제조업체 50개사와 건설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을 조기 또는 적기에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시적으로 ‘추석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도 설치해 운영한다. 신고 건은 추석 전에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한국식품임가공협회, 축산기업조합중앙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성수품 관련 주요 사업자단체에 대해 소속 회원사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국제시장 등 부산지역 주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근 가격 인상폭이 큰 고등어 사과 배 배추 무 마늘 등을 중심으로 가격동향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051-460-1021∼4, 460-1041∼3, 460-1051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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