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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차 희망버스 자진 해산…충돌없이 마무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31 15:02
2011년 7월 31일 15시 02분
입력
2011-07-31 14:39
2011년 7월 31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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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 문화제 형태의 부산역 집회로 시작된 3차 희망버스 행사가 31일 오후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31일 오전 9시30분 경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인근 집회장소를 떠나 도보로 중구 중앙동 한진중공업 R&D센터 앞으로 이동, 기자회견을 한 뒤 오전 11시30분 경 부산경찰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고 오후 1시30분께 자진 해산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30일 오후 9시 경부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동문 쪽인 대선조선 2공장 앞(영도조선소에서 800여m 지점) 도로(왕복 4개 차로)에 모이기 시작, 자정 경 3000여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31일 오전 6시께까지 문화제 형식의 집회를 이어갔다.
밤샘 집회에서는 노래공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요구 자유발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게 풍등 띄우기 등이 이어졌다.
김 위원은 휴대전화 통화에서 "2차 희망버스 때 최루액과 물대포를 맞는 고통을 당하고도 다시 방문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머지 않아 우리 모두 함께 얼싸안고 웃을 날이 올테니 그날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당초 약속한 대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쪽으로 행진은 시도하지 않아 차벽을 설치한 경찰과 충돌하진 않았다.
3차 희망버스 행사에서 큰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영도조선소 주변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긴 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어버이연합 회원 300여명이 30일 오후 9시께 영도대교 앞에서 영도쪽으로 들어가는 시내버스 2대를 막아섰다.
이들은 "버스 승객 중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내려라"고 말한 뒤 승객들을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버스 승객과 몸싸움이 빚어졌으며 노인 1명이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부산역 집회를 마친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영도조선소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30일 오후 11시 경 영도다리 앞으로 집결했다가 어버이연합, 부산 영도구 주민자치위원회 등에 막혀 대치했다.
비슷한 시각 영도조선소에서 700m 정도 떨어진 봉래교차로에 먼저 도착한 일부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도로에 있다가 경찰과 가볍게 충돌하기도 했다.
30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가까이 부산역 광장에서 열렸던 3차 희망버스 환영 문화한마당에는 야권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부산역 집회와 영도조선소 인근 집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고문,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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