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족과 함께 여름밤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 감상회’를 7, 8월 동안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좋은 영화 감상회는 최신 한국영화 화제작을 선정해 서울광장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 열린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과 노숙인 보호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방문 상영도 예정돼 있다. 영화는 ‘울지마 톤즈’ ‘위험한 상견례’ 등으로 본편 영화 상영 전에는 문화공연을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www.seoulgoodmovie.com ■ 강남역 지하상가 오늘 재개장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도상가가 11개월 동안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5일 새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남역 지하상가 천장과 바닥을 밝고 화사한 고급 마감재로 바꾸고 기둥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총 195억 원을 들여 백화점 같은 화사한 분위기로 바꿨다고 밝혔다. 점포 총면적(1만2099m²)에서 218개 가게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시민 보행통로와 화장실, 휴식공간을 더 늘렸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영등포 지하도상가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도상가는 올해 10월, 내년 6월에 각각 새로 문을 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