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사막화방지총회 D-102]2013년 대명리조트 거제도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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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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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바다와 해안의 만남


동쪽으로는 해금강, 남쪽으로는 지세포항.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떠올리는 순간 벌써 마음은 거제도로 향한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에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013년 대한민국 1등 리조트 ‘대명리조트’가 선보인다.

㈜대명레저산업은 2010년 10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거제해양특구 내에서 대명리조트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운영 중인 전국 8개 시설과 2012년 완공 예정인 여수리조트를 포함해 10번째 대명리조트가 거제에 건설되는 것.

리조트는 용지면적 5만1588m²(약 1만5600평) 총면적 9만6397m²(약 2만9200평)에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다. 이곳에는 725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패밀리형(전용면적 45.16m²) 105실, 스위트형(60.75∼67.37m²) 334실, 노블리안형(87.70∼176.72m²) 36실 등 총 475개 객실이 들어선다. ‘살아있는 바다와 해안(The Living Ocean Coast)’을 건물 전체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범선 돛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은 거제해양특구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잔디마당, 커뮤니티 및 휴게시설, 야외데크, 물놀이시설, 그늘집, 산책로, 삼림욕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파도풀 등 해양스포츠와 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만들어진다.

대명레저산업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새로운 남해안시대를 여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전남 여수시 신항지구에 25층, 282실 규모의 특급호텔 및 리조트도 건립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될 이 시설은 박람회기간 중 국가원수와 국제기구 수장 등 국내외 VIP 숙박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명 측은 이를 기념해 회원권 하나로 골프, 스키,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와 전국 10여 개 지역 리조트를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회원’을 1일부터 하절기 동안 한시적으로 모집한다. 등기제인 분양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2가지다. 정상가격에서 일시불 가입 시 약 10%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전국 대명리조트 10곳(설악, 경주, 양평, 홍천, 양양, 변산, 단양, 제주, 여수, 거제) 직영리조트와 체인콘도(해운대, 도고) 2곳, 호텔 4곳 등 전국 16곳을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2009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2010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KMAC)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업계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 또 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해양리조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6위의 워터파크 ‘오션월드’를 포함한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를 비롯해 고품격 레지던스인 소노펠리체,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등이 그것.

비발디파크 내 소노펠리체 클럽하우스는 외관에서부터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최고라는 수식어가 결코 아깝지 않을 만큼 고급스럽다. 2009년 11월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한 사계절 고품격 복합휴양단지 소노펠리체는 누구나 가질 수는 있지만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VVIP용 세컨드 하우스다. GX룸, 세러피 센터, 키즈클럽 등은 소수 회원 간의 커뮤니티 및 휴식공간을 창출한다. 비발디파크 단지 내 청정자연구역 12만9144m²(약 3만9100평)에 자리 잡았다. 테라스하우스 56실, 펜트하우스 24실로 이루어진 80실의 레지던스 객실, 424실의 노블리안 객실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레지던스 객실은 1년 365일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객실 분양가는 3.3m²당 1900만 원, 노블리안은 3.3m²당 1600만 원이다. 1차 분양은 마감 됐고, 현재 2차 분양 중이다. 02-567-013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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