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8월부터 슈퍼-편의점서도 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6일 03시 00분


44개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으로 전환

이르면 8월부터 박카스 까스명수 마데카솔을 슈퍼에서 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를 열어 44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 약국뿐만 아니라 슈퍼 편의점 등에서도 팔 수 있게 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타이레놀 판콜 같은 감기약을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새로 분류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일반의약품은 △박카스 등 드링크류(12개) △까스명수 등 액상소화제(15개) △마데카솔 안티프라민 등 외용연고류(4개) △미야리산 등 정장제(11개) △대일시프핫 등 파스(2개) 등 44개 품목이다.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44개 의약품은 약사법 개정 없이 복지부 장관고시 개정만으로 의약외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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