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일 “주월동 옛 화니백화점(메가트로) 신청사 이전을 위해 최근 건물 매입비용 105억 원을 완납해 지난달 등기이전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한국자산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승인과 시공사 선정 절차에 이어 10월경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신청사는 지상 10개 층 가운데 1층 일부와 5∼9층을 구가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공사가 임대사업을 한다. 구는 지하 2∼6층에 582대 규모의 청사 내 주차장과 인근 옛 보훈청과 보훈병원 터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주차공간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또 인근 백운광장의 교통적체 해소를 위해 진입로 1개 차로를 신설하고, 청사 뒤쪽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등 차량 진출입 시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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