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화학물질 매립’ 의혹 부천 오정동 주민들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24 17:35
2011년 5월 24일 17시 35분
입력
2011-05-24 16:50
2011년 5월 24일 16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군부대 90년대 철수…한국군 공병단 주둔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117 일대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주변 주민들은 24일 전 주한미군의 새로운 증언에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캠프 머서는 1992년 철수하고 그 자리에는 현재 한국군 공병단이 들어서 있다. 오정동 주민자치센터와 주민들에 따르면 40여만㎡에 이르는 캠프 머서는 1954년 창설 당시 미군 화학부대였으나 경북 왜관으로 이전해 가고 미군 공병부대가 1992년까지 머물렀다.
주민 민병만 씨(74·전 공무원)는 "처음엔 미군 화학부대가 들어왔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래전에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군 공병부대가 들어왔다"면서 "화학부대가 있을 땐 흙으로 담을 쳐 화학물질을 보관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회고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 씨(70·사업)는 "미군부대에 다니는 한국 사람들이 알코올을 가지고 나와 술로 마신 것을 기억한다"면서 "그 이후엔 미사일부대와 공병부대, 포병부대 등이 있었고 부대 정문 입구에도 6~7개의 부대명이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부대 안에 화학물질을 매립했다는 증언에 충격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조속한 확인 작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씨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바로 눈앞이 부대인데 화학물질이 그동안 누출돼 땅을 오염시키지나 않았는지 큰 걱정"이라며 불안해 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 씨(52)도 "어렸을 때 부교 자재나 미사일을 실은 트레일러와 트럭이 다니는 것은 봤어도 드럼통은 보지 못했다"면서 "화학물질이 매립됐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이어 "미군과 현재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부대, 부천시가 공동으로 현장을 조사해 증언이 사실이고 오염피해가 발생했으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옛 미군부대 자리에는 현재 한국군 공병단과 예하 대대급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보도된 이후 부대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 이 부대를 철수하도록 하고 그 자리에 국군통합병원을 유치하자는 의견이 수년 전부터 대두했으나 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대 주변은 과거 농경지였으나 1980~90년대 개발 열기로 지금은 빌라와 연립주택 등이 빽빽히 들어선 주택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캠프 머서의 주둔시기와 역할, 철수 시기 등을 파악 중에 있다"면서 "한국군 부대 등과 협의해 조사단 구성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이란 보복에 7성급 호텔 불길-공항 파괴…테헤란은 축제 분위기
2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3
美CIA “28일 오전 테헤란 청사 회의실에 하메네이가 온다”
4
李-장동혁, 말 없이 악수만…張 “대통령 기념사 박수 칠 수 없었다”
5
“미국의 힘이 곧 평화” 트럼프 5년, 해외 美 군사개입 10번
6
한그릇 1만5000원 봄동비빔밥 ‘품절’…제2의 두쫀쿠?[요즘소비]
7
“‘표심’ 따라 이란 친 트럼프…지독하게 변덕스럽지만 치밀해” [트럼피디아] 〈60〉
8
박사과정 밟는 LG ‘신바람 야구’ 주역 서용빈 “공부하는 지금, 인생 전성기” [이헌재의 인생홈런]
9
“개발만 5년” 삼성 S26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특허로 진입장벽까지
10
정청래 “나는 0주택자…팔 게 많은 장동혁 대표가 부럽다”
1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2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6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7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8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9
대구 간 한동훈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설것”
10
푸틴, 긴급 안보회의…러 외무 “美 이란 공격, 국제법 위반”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이란 보복에 7성급 호텔 불길-공항 파괴…테헤란은 축제 분위기
2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3
美CIA “28일 오전 테헤란 청사 회의실에 하메네이가 온다”
4
李-장동혁, 말 없이 악수만…張 “대통령 기념사 박수 칠 수 없었다”
5
“미국의 힘이 곧 평화” 트럼프 5년, 해외 美 군사개입 10번
6
한그릇 1만5000원 봄동비빔밥 ‘품절’…제2의 두쫀쿠?[요즘소비]
7
“‘표심’ 따라 이란 친 트럼프…지독하게 변덕스럽지만 치밀해” [트럼피디아] 〈60〉
8
박사과정 밟는 LG ‘신바람 야구’ 주역 서용빈 “공부하는 지금, 인생 전성기” [이헌재의 인생홈런]
9
“개발만 5년” 삼성 S26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특허로 진입장벽까지
10
정청래 “나는 0주택자…팔 게 많은 장동혁 대표가 부럽다”
1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2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6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7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8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9
대구 간 한동훈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설것”
10
푸틴, 긴급 안보회의…러 외무 “美 이란 공격, 국제법 위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부화방탕 대명사’ 북한 2인자 최룡해의 퇴장 [주성하의 ‘北토크’]
“출산율 증가는 착시?”…‘90년대생 효과’에 숨은 통계
2월 수출 29% 증가한 674억달러…반도체 최대 실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