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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나는 공부]민족사관고, 전통방식 성년의식 치러
동아일보
입력
2011-05-24 03:00
2011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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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는 21일 교내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 행사(사진)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성년의식. 술, 장미, 향수를 주고받는 서구화된 성년의식을 안타깝게 생각해 우리 전통의식을 재조명하고 우리의 얼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02년 2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가족이 참석한 소규모 행사로 시작해 5회부터는 3학년 학생 모두가 참가하는 학교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성년례는 20개에 달하는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은 △부모와 주빈에게 큰 절을 올리는 ‘상견례’ △성년이 된 의미로 갓과 아얌을 씌워주는 ‘관계례’ △성년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성년예서’ 수여 △부모와 차(茶)를 주고받는 ‘헌다’와 ‘음복’ 등을 진행하며 성년의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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