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훈 대법관 후임 후보자 5명 추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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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는 31일 정년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로 △이진성 서울중앙지방법원장(55·사법시험 19회) △조용호 광주고법원장(56·사법시험 20회) △박병대 대전지법원장(54) △김용덕 법원행정처 차장(54·이상 사법시험 21회) △강영호 법원도서관장(54·사법시험 22회) 등 5명을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후보자 출신 학교와 출신 지역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날 선정된 후보자 5명 가운데 이진성 박병대 법원장과 김용덕 차장 등 3명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조용호 법원장은 건국대 법대, 강영호 법원도서관장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출신 지역은 박병대 법원장이 경북 영주, 강영호 법원도서관장이 경기 수원이다. 나머지 3명은 모두 서울이다.

이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1명을 선정해 이번 주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한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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