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한화 김승연 회장 차남 뺑소니 혐의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5일 03시 00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김 회장의 차남 김모 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타고 학동교차로 방향으로 달리다 반대방향 차선에서 유턴하려고 대기 중이던 SM5 승용차의 좌측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당시 SM5 차에 타고 있던 김모 씨(29)와 또 다른 김모 씨(29)는 경상을 입었다. 김 씨는 사고 이틀 뒤 경찰에 자진 출석했기 때문에 음주운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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