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돌솥밥-삼계탕’ 브랜드 이미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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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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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 브랜드 이미지
돌솥밥 브랜드 이미지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돌솥밥과 삼계탕의 브랜드 이미지(BI) 최종안이 나왔다. 대전시는 최근 음식 관련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대표음식 브랜드 이미지 구축 개발사업’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정했다.

두 음식에 대한 슬로건은 충청도 사람들의 후덕한 정과 인심이 담긴 ‘음식愛 담은情’으로 정했다. 또 두 음식에 대한 브랜드는 당초 ‘대전양반삼계탕’과 ‘대전선비돌솥밥’이었으나 ‘양반’과 ‘선비’라는 이름이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대전 양반’으로 통일했다.

따라서 앞으로 두 음식은 ‘대전양반돌솥밥’과 ‘대전양반삼계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이 이름으로 홍보된다.

브랜드명의 필체는 곡선의 부드러움과 유연성을 가진 캘리그라피(Caligraphy·손글씨)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양반을 상징하는 탕건과 낙관을 그려 넣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캐릭터에는 ‘양반’의 이미지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 있어 글자로만 이루어진 로고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6월 시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의 대표음식으로 삼계탕과 돌솥밥을 선정했으며, 이를 대외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브랜드이미지 개발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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