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말(馬)산업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는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7억1700만 원을 투자해 승마타운, 경매장, 말 테마체험마을 등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 제주대 목장에는 6만7000m²(약 2만 평) 규모의 승마타운이 조성된다. 승마장을 비롯해 마방 50개, 실내외 승마코스를 시설한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들어서는 말 전용 경매장은 제주지역 민간 목장에서 기른 경주마를 매매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는 말 테마체험마을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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