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점수 밭’ 탐구영역,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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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학습효과 기대···
정시서 의외의 변수될 수도···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탐구영역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의 난도가 낮아질 경우 탐구영역의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되기 때문.

하위권 학생은 응시생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응시인원이 적은 과목에서 출제되는 한두 개의 고난도 문제를 틀리면 표준점수가 급격히 하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 지금부터 지난해 탐구영역 과목 중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사회문화와 생물의 학습전략을 살펴보자.

○ 사회문화 자료와 연관지어 개념을 이해하라!

사회문화 과목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때 기본이 되는 자료는 교과서다.

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회 계층화’ ‘사회 복지’란 개념이 나오면 함께 제시된 표, 그래프와도 연관지어 생각해야 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자료는 따로 노트에 정리해 수시로 보는 게 좋다.

사회 이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에는 한 해 이슈가 됐던 사안이나 신문 기사가 지문으로 출제된다. 사회문제 또는 현상과 관련된 교과내용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 공부하도록 한다.

수능 기출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핵심 개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다. 기출문제를 풀면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문제풀이에 익숙해 졌다면 신유형의 문제만을 모아 분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지영 스카이에듀 사회탐구영역 사회문화 강사

○ 생물 기본원리에 충실하라!

과학탐구영역 중 생물 과목은 원리 이해와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기본적인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실생활과 관련된 신유형의 문제가 등장했지만 기본 원리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하위권 학생은 마치 급하게 문을 열어야 할 때 정리되지 않은 열쇠꾸러미를 들고 헤매는 모습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 즉, 원리는 이해한 듯 보이지만 문제에 적용시키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기본적인 원리의 이해가 끝나면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낚시를 할 때 한 가지 채비를 갖추면 하나의 물고기만 잡을 수 있지만 다양한 채비를 갖추면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 또 채비를 조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많은 유형의 채비를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하위권 학생일수록 기본개념을 확실히 익힌 후 문제유형을 하나씩 익혀나간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런 훈련이 됐을 때 새로운 유형이나 둘 이상의 개념이 복합된 유형이 나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최정윤 스카이에듀 과학탐구영역 생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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