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득표상승률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5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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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 28곳에 포함된 제주도가 8주 연속 지지 투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행사를 주관하는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지난 22일 홈페이지(www.n7w.com)를 통해 발표한 지난 8주간의 지지 투표 성장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1월 4주간 지지도 성장률 1위에 이어 2월 4주간도 1위에 등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13일 발족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D-300 선포식을 열고, 정운찬 위원장이 북미주를 순방해 해외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제주도 지지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월드스포츠 스타 박지성을 비롯해 추성훈과 두산베어스 야구팀, 음악인 양방언, 가수 윤도현ㆍ배철수, 탤런트 박선영, 2010 미스코리아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각계의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병국 문광부 장관은 지난 22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로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관광입국을 달성할 국가 어젠다"라며 "정부에 전담팀을 설치해 유관기관과 공조 방안 등을 시행하고, 해외공관과 해외문화원, 한인회, 유학생회, 한상 네트워크를 통한 투표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7곳을 뽑는 결선 투표는 올해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www.new7wonders.com)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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