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조8000억 강화산업단지 경제효과 추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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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商議 “2만여명 고용 늘것”

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강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는 2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상의는 2015년 조성 예정인 강화산단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강화산단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2조8894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1893억 원, 고용창출 효과 2만4538명으로 추산됐다. 업종별 생산유발 효과는 전기·전자 분야가 7031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철강·기계는 4386억 원, 운송·장비 1849억 원, 기타 1266억 원, 석유·화학 및 비금속이 714억 원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와 현대엠코㈜가 함께 조성하는 강화산단은 강화읍 월곶리와 옥림리 일대 78만여 m²(약 23만6363평)에 조성된다. 2009년 2월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2014년경 단지가 준공된다. 인천상의는 52만5000여 m²(약 15만9090평)의 산업용지 가운데 42만 m²(약 12만7272평)를 원가에 공급한다. 조성 원가는 3.3m²(약 1평)당 9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강화군은 강화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에 1개월 안에 모든 인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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