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청라지구내 연희-원창-경서동 ‘청라동’ 통합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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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 여론조사 하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지구의 법정동 명칭을 ‘청라동’으로 통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된 청라지구는 현재 연희동 원창동 경서동으로 나뉘어 있다.

서구는 28일까지 청라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법정동 단일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 찬성이 많을 경우 법정동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존 법정동 명칭은 옛 도심 이미지가 강해 새 이름을 요구하고 있다”며 “청라지구와 같이 3개 법정동을 하나로 묶은 사례가 드문 데다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체계가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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