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사랑의 로맨스 공원’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의 전복 생산지인 노화읍에 2013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전통 시장과 로맨스 공원 등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소도읍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이목리 물양장을 개방형 장옥, 다목적 광장 등 전통 5일 시장으로 꾸미고 장사도를 명소화하는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장사도에는 전국 최초로 로맨스 공원이자 자연친화적인 공원이 만들어진다. 옥외광고물과 가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수산물 공동판매장도 문을 연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건강의 섬’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로맨스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공원이 개장되면 건강과 휴양을 겸한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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