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도시공사가 접수 마감한 2011년 대전시 환경사원(쓰레기 수거원) 공개채용에 응시한 사람들의 경력이다. 이날 원서 접수 결과는 8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3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에는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44%(104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14명(48%)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61명(26%)이었다. 20대도 52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최연소는 만 18세, 최고령은 만 52세였다.
이처럼 환경사원에 고학력자와 ‘스타급 경력자’가 몰린 것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데다 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 수준이 비교적 높기 때문. 2010년에는 올해보다 높은 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들은 25일 대전체육고에서 체력검사를 받는다. 모래주머니 들기 등 4개 종목 검사를 받고 면접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대전시내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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