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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획기적인 이공계 박사 지원 프로그램 출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12 11:58
2011년 1월 12일 11시 58분
입력
2011-01-12 11:32
2011년 1월 12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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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 300명을 선발해 2년간 6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고 `노벨상 후보자'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우수한 박사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박사 펠로십'을 신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는 학생이 학비,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총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국부를 창출할 핵심 인력을 키워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올해 총 300명을 선발해 2년간 월 250만원씩 총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등록금, 생활비, 단기 국외연수비(어학연수비로는 전용 불가) 등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지원자격은 올해 3월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예정자로 학부 성적이 4.3점(4.5점) 만점에 각각 3.2점(3.45점) 이상, 토플 iBT 기준 80점 이상, 텝스 650점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 절차는 요건심사, 서면평가, 면접평가의 3단계로 이뤄진다.
서면평가에서는 학부 성적, 전공기초 능력 및 이해도, 연구실적, 학업계획 등을, 면접평가에서는 영어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 국제 소통 능력, 리더십 등을 본다.
선정된 학생은 지원기간 전업(full-time) 학생으로서 활동해야 하며 정부 등에서 주는 다른 장학금을 이중으로 받을 수 없다.
또 매년 연구 진척 보고서를 내 성과를 평가받아야 한다. 우수한 학생에게는 2년간 지원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 지원기회를 주고 박사후과정(Post-Doc.) 선발 때도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대통령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도 수여해 자긍심을 높여주기로 했다. 신청서 접수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의·치의학을 포함한 이공계 전 분야는 물론 교육, 예체능을 포함한 인문사회 분야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이공계와 인문사회의 선발 비율을 8대 2 정도로 하되 세부 전공별 선발 인원은 응시인원, 지원비율 등을 고려해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이진석 교과부 학술정책관은 "BK21 등 다른 사업에 비해 지원금을 대폭 늘려 학업,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BK21 사업이 끝나는 2013년에는 지원 인원을 2천500명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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