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NH개발 경남지사, 하도급 주고 13억 챙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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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계열사인 NH개발 경남지사 임직원들이 지역농협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독점 수주한 뒤 하도급을 주면서 거액을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0일 하도급 대가와 공사비 과다계상, 편의제공 명목 등으로 5년 동안 13억7000만 원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NH개발 경남지사 안모 전 팀장(41) 등 전현직 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농협 경남본부 직원 등 9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NH개발 직원들에게 금품을 준 업체 대표 이모 씨(47) 등 3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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