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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990점, 만점받은 경찰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1:42
2015년 5월 21일 21시 42분
입력
2010-12-21 10:50
2010년 12월 21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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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경찰간부가 최근 실시한 토익(TOEIC)시험에서 만점(990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보안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인규(37) 경정이 그 주인공으로 그는 11월 28일 시행된 제216회 정기토익 시험에서 전국 최고점수인 990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경찰청이 2010년 하반기 외국어 검정시험으로 지정하면서 전국의 경찰관들이 대거 응시했다.
토익 만점을 따기란 영어 전공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점수.
관할 구역의 국가안보사범 뿐 아니라 외국인 관련 범죄를 총괄하고 있는 최 과장은 평소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국제행사와 국제범죄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6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때 각국 경호담당자와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업무협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7월 미국 핵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입항과 미국 외교관 사기사건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직접 미국 측 실무자들과 협의하고 자료를 검토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경찰대 12기로 경찰에 입문한 최 과장은 2001년부터 2년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정책학 전공하면서 석사를 받았고 2006년부터 4년간 치안정책을 총괄 기획, 조정하는 경찰청 기획조정과에서 근무했다.
최 과장은 평소 CNN과 영어방송을 관심 있게 청취한 것이 토익 만점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천안함 피격과 G20 정상회의, 연평도 도발 등 현안업무가 많아 영어공부에 별도로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외국 유학기간에 다졌던 영어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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