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젖먹던 힘까지’… 환경미화원 17명 모집에 1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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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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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 응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성동구 환경미화원 채용 응시자가 실기시험에서 모래 20kg이 담긴 마대를 힘껏 내던지고 있다. 마대 던지기는 쓰레기 상차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 이날 시험은 ‘모래 마대 들고 달리기’ ‘10m 왕복 달리기’ 등 3개 종목에서 지원자들의 체력을 평가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17명 모집에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자 13명을 포함해 100명이 지원했다”며 “취업난과 더불어 개선된 환경미화원 처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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