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미술품 싸게 사고… 불우이웃도 돕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미술품을 싸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광주 신세계갤러리는 7∼15일 지역작가와 함께 ‘행복 나눔 아트페어’전을 연다. ㈜광주신세계가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작가 79명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회화와 조각, 판화, 사진, 공예 등 120여 점이 출품됐다. 20만 원가량의 소품에서부터 100만 원대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황영성 우제길 정승주 최영훈 김대원 송필용 한희원 강운 이이남 이정록 김일근 전현숙 양문기 주대희 최미연 이조흠 씨 등이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난해 50여 점을 판매하고 2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문의 062-360-1630

광주 시안갤러리는 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작은 그림 큰 기쁨’전을 연다. 지난해까지 장기기증재단과 손을 잡고 불우이웃을 도운 시안갤러리는 올해부터는 작품 판매 수익금의 3%를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학생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출품작은 10호 미만의 소품으로 100만 원 이하가 대부분이다. 황영성 진원장 송필용 한희원 주홍 고근호 박병우 서기문 박구환 이조흠 씨 등 42명이 참여한다. 문의 062-570-2334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