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 노숙인 지원센터 개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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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 보호와 상담을 병행하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인 수원 다시서기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이곳은 수원 성남 의정부 등 도내 3곳에서 운영되고 있던 다시서기상담센터 중 하나로 노숙인 종합지원시설로는 도내에서 처음이다. 66m²(약 20평) 규모의 기존 센터를 295m²(약 90평) 규모로 확대해 이날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문을 연 다시서기센터는 앞으로 전문 상담사 등이 항시 근무하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 상담과 취업 알선을 하게 된다. 또 노숙생활로 인한 심리적인 외상을 가진 노숙인과 부랑인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단체와 연계해 심리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주 2회 주야간으로 노숙인을 발굴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주 5회로 강화해 거리 노숙인을 빠르게 보호하기로 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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