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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중독 10대, 모친 목 졸라 살해후 자살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16 12:02
2010년 11월 16일 12시 02분
입력
2010-11-16 10:31
2010년 11월 16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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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게임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죄책감에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오전 7시께 부산 남구 김모(43.여)씨 집에서 김씨가 안방 침대에서 숨져 있고 김씨의 아들 A(15.중학교3년)군이 베란다 도시가스 배관에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딸(12)양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딸은 "평소 오빠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문제로 어머니와 자주 다퉜는데 어제도 오후 11시 넘어서 어머니와 오빠가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 평소처럼 또 다투는 줄 알고 그냥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머니가 침대에 쓰러져 숨져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에 빠져 이를 나무라는 어머니와 자주 다퉜고 이후 성장하면서 이 문제로 싸우면서 어머니를 폭행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이웃에 사는 외할머니에게 남긴 A군의 유서를 발견했다.
A군의 유서에는 "게임을 한다고 어머니로부터 야단을 맞았고 어머니에게 해서는안되는 짓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유서와 가족 등의 진술로 미뤄 A군이 어머니를 숨지게 한 뒤 죄책감에 자신도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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