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구월보금자리주택 18일부터 사전예약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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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경기 선수촌-미디어촌 사용뒤 일반 분양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때 선수촌, 미디어촌으로 사용된 뒤 일반에 분양하는 구월보금자리주택의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11일 정부가 6068채를 짓는 인천의 첫 보금자리인 인천 구월보금자리주택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구월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 2208채 △공공임대 2175채 △민간분양 1685채 등으로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의 75∼90% 선인 3.3m²당 850만∼1050만 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60m² 이하는 보증금 7300만∼8300만 원(월 임차료 23만∼27만 원), 74m²는 보증금 8200만∼1억 원(월 임차료 34만∼38만 원) 수준이다. 18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예정자들은 선수촌, 미디어촌으로 활용하고 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2월 이후 입주하게 되는데, 분양가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시는 당초 서구 공촌동과 가정동에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짓기로 했지만 막대한 사업비와 부동산 침체에 따라 분양을 장담할 수 없어 구월보금자리주택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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