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12일은 대중교통 이용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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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12일을 ‘부천 승용차 없는 날’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9월 22일이 ‘세계 차 없는 날’이지만 올해엔 추석과 겹쳤기 때문에 이달 12일로 바꿔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시민운동으로, 1997년 프랑스 라로셸에서 시작됐다. 현재 39개국 2000여 도시가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청과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등 부천지역 공공시설에서는 주차장이 폐쇄된다.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이날만큼은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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