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DMC 상징 조형물 ‘밀레니엄 아이’ 오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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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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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설치돼 9일부터 공개되는 미디어 조형물 ‘밀레
니엄 아이’.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설치돼 9일부터 공개되는 미디어 조형물 ‘밀레 니엄 아이’.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징 조형물인 ‘밀레니엄 아이(Millenium eye)’가 9일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13개월간의 작업이 마무리돼 9일부터 구룡근린공원에서 작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밀레니엄 아이는 3명의 작가가 참여해 만든 ‘밀레니엄 셀’과 ‘월드스퀘어’, ‘글로벌 아이’ 등 3개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밀레니엄 셀’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공 142개를 첨성대 모양으로 쌓은 것으로 23m에 이른다. 미디어 기술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세계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드스퀘어는 낮과 밤의 12시간과 12간지를 상징하는 12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선을 통해 서울 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꿈이 하나로 융화되는 미디어 용광로를 의미한다.

글로벌 아이는 지구 반대편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하늘과 풍경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관람객들에게 미래 미디어 기술이 가져다 줄 확장된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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