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관광객 5000만명 ‘눈앞’… 10월 현재 3899만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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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목표로 잡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남대를 비롯한 도내 286개 관광·유원지 방문객은 389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7∼9월)의 경우 1879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만 명(18.7%)이 늘었다. 제천지역 관광객이 371만5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양 306만9000명, 영동 260만1000명, 청원 195만1000명, 충주 171만7000명의 순이었다.

충북도는 ‘대충청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대학생 충청권 순례, 메가 이벤트 투어, AM7버스투어 등 충청권 3개 시도 공동사업을 포함해 100대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도는 지금까지 공동사업 등 6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환대서비스 등 38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장근 문화여성환경국장은 “얼마 전 막을 내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136만 명이 다녀가는 등 대충청 방문의 해 각종 사업이 알차게 진행 중”이라며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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