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유영희/일자리 정보 정확히 올렸으면

  • 동아일보

요즘 인터넷을 통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면서 느낀 일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일거리를 받아다가 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다. 통신상에는 하루에 4, 5건씩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내용이 올라오는데, 몇 군데 전화문의를 해보면 대부분 학원 강의를 들으면 일거리를 준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그것도 한참 일에 대한 얘기를 하고 나서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그제야 학원 수강에 대한 얘기를 한다. 어학원 계열사라면서 영어나 기타 외국어를 수강해야만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당초 구인란에 정보를 올릴 때 학원 수강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적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구인정보를 올리는 회사들은 회사명도 연수원이나 출판사 등 다양하기 때문에 전화를 해보지 않고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가 없다. 공연히 시간 및 자금 낭비를 하게 되므로 정확하게 게시해 줬으면 한다.

유영희 서울 구로구 오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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