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세계소리축제에 오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0-10-01 03:00수정 2010-10-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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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한옥마을 일대서 열려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일 특별기획공연 ‘천년의 사랑여행’을 시작으로 5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일 오후 7시와 2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천년의 사랑여행’은 올해 소리축제의 정체성과 행사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이다.

옛 백제가요와 신비로운 해외 전통가무악, 특별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종합음악극으로 김명곤 조직위원장이 총감독을 맡고 안숙선 명창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일 오후 7시 반에는 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록 밴드 ‘송골매’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1991년 활동을 중단했다가 18년 만인 지난해 오리지널 멤버 이봉환과 김정선을 주축으로 재결성한 송골매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자리로 ‘세상만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소리 춤극인 ‘타고 남은 적벽’이 공연된다. 몸짓 언어로 삶의 진정성을 노래해 온 널마루무용단이 새롭게 시도하는 이 공연은 판소리와 창작 무용의 완벽한 조화를 기대할 수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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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반에는 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프랑스의 10인조 퓨전밴드인 바빌론 서커스의 야외공연이 진행된다. 스카, 프랑스 카바레 음악, 집시 음악이 결합한 쉽고 흥겨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과 관객들을 들썩이게 하는 재치 있는 무대 매너를 맛볼 수 있다.

주말 동안 한옥마을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오페라와 거리 공연, 체험 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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