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안내양 버스’ 내달부터 다시 “오라이”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03:00수정 201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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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버스터미널∼화암동굴, 5일장때 하루 두차례 운행
안내양이 탄 강원 정선군 추억의 시내버스가 28일 시범운행했다. 정선5일장날 정선버스터미널∼화암동굴을 운행하는 이 버스는 다음 달 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사진 제공 정선군
“다 타셨으면 오라이!”

추억의 안내양 버스가 다음 달 2일부터 강원 정선군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정선군이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한 안내양 버스는 매년 4∼11월 정선 5일장(2, 7일장) 날에 한해 정선버스터미널∼화암면 화암동굴 노선을 운행한다. 낮 12시 반과 오후 1시 반 2차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5일 장터 등을 거쳐 화암동굴까지 운행한다.

정선군은 이 버스 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실태조사 및 협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버스 장식, 안내양 공개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에 선발된 안내양 2명은 탑승객들의 승하차를 돕고 요금 수납 등을 하는 한편 운행 중 관광 안내 역할도 맡는다. 안내양으로 선발된 정영옥 씨(35·정선군 북평면)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두려움이 앞서지만 우리 지역의 관광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10, 11월 운행을 마친 뒤 탑승률과 여행객 반응 등을 검토해 노선 및 운행 시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추억의 안내양 버스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이라며 “병방치 스카이워크, 야간 정선5일장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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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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