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무빙워크에 끼어 5세 여아 손가락 4개 절단

대구 수성구 수성동 A마트에서 5세 여자아이의 손이 무빙워크에 끼어 손가락 4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경 엄마와 A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올라가는 무빙워크를 탄 A양(5)의 왼쪽 손가락이 무빙워크 끝 부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양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4개를 잘리는 부상을 입었다.

A양은 10일 중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 매장의 무빙워크에 대한 안전도 조사는 물론, 매장 관계자와 사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