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렌즈로 들여다본 세계유산 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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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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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대구예술회관서 사진전

사진 제공 박창모 씨
사진 제공 박창모 씨
“양동마을의 매력은 옛 건축물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주민들 삶이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풍경을 15년째 카메라에 담고 있는 계명대 홍보팀 박창모 씨(37·사진)는 양동마을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박 씨는 3∼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그들의 이야기-양동마을’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그는 “양동마을은 세월의 흐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꿋꿋이 지키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으로 맞이하는 곳”이라며 “처음 여는 개인전 주제가 마침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마을이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박 씨가 대학 시절인 22세부터 앵글에 담은 양동마을 풍경사진 40점이 전시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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