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7억달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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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경북, 서울 이어 전국 2위

올해 상반기(1∼6월) 경북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분석 및 향후 전망’ 자료에서 FDI의 경우 서울이 8억5200만 달러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북 7억 달러, 인천 4억60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FDI는 외국인이 공장을 짓는 등 5년 이상 직접 투자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이번 지식경제부 자료에는 상위 3개 자치단체만 명시됐다. 경북도는 이번에 FDI에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에 스페인 악시오나가 영양에 6300만 달러를 들여 풍력발전소를 짓기로 하는 등 총 23개 외국기업이 경북지역에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약속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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