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2일 뇌염, 폐출혈로 사망한 수도권의 생후 11개월 남자아이를 검사한 결과 수족구병 원인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EV71형)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때문에 입 안과 손발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질병이다. 대부분 1주일 만에 물집이 사라지면서 병이 낫지만 환자에 따라 뇌염이나 마비성 질환이 올 수 있다.
사망한 아이는 9일부터 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12일 호흡이 힘들어져 다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수족구병 합병증 사망 환자는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수족구병 합병증 사망 환자가 2명이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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