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콘크리트 숲에 갇혀 사는 도시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이들이 겨울방학보다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자연을 벗하며 새로운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캠프가 열리기 때문. 캠프의 장점은 또래들과 어울려 생활하다 보면 자립심도 생기고 세상에 대한 이해가 넓어질 수 있다는 것. 공부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캠프에 참가해 보자.》 ◆ 강화 역사유적지 집중탐방 인천 문화예술 체험 프로젝트(7월 23, 28일)
인천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7월 23, 28일 2회에 걸쳐 ‘역사가 숨쉬는 강화’를 주제로 2010 인천 문화예술 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회에 걸쳐 총 8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지, 고인돌 공원, 광성보, 전등사 등 역사가 숨쉬는 강화 역사유적지를 둘러본다. 탐방한 곳의 옛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상상해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하거나 느낀 점을 자신이 기자(記者)가 되어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7월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40명씩 받는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iecs.go.kr)에 접속한 뒤 방학문화교실/강좌명: 인천문화예술체험 프로젝트―역사가 숨쉬는 강화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032-760-3468
◆ 중학생 2인1조 과학실험 인하케미캠프(7월 20∼23일)
인하대는 중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제10회 ‘인하케미캠프’를 연다. 참가 대상은 인천, 경기지역 중학생. ‘창의실험’이란 과제를 통해 캠프 기간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 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 캠프의 목적이다. 실험 주제는 △스스로 자라는 은 △나일론의 합성 △기체의 법칙 △야광봉은 왜 빛이 날까? △신비로운 빛의 세계 등으로 2인 1조로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성취도를 점 검하는 ‘케미캠프 골든 벨’이 열린다. 접수는 7월 9일까지. 참가비는 10만 원. 032-860-8689
◆ 놀면서 배우는 ‘소중한 물’ 물 사랑 여름 캠프(8월 11∼12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매년 여는 여름 캠프로 올해 7회째다. 어린이들에게 물 체험을 통해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캠프. 인천 강화군 선원면 ‘성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수중 명랑운동회 △물 로켓 만들어 발사하기 △미꾸라지 잡기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등 다양한 물 관련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게임이 펼쳐진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모두 15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7월 2일까지 물 사랑 지킴이(상수도 분야 시민활동단체)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접수하고, 2차(7월5∼9일)로 일반 시민 신청을 받는다. 2007∼2009년 참가자는 제외된다.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sh.incheon.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선발 결과는 7월 13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20-2035
◆ 중2 ‘영어만 쓰는 교실’ 도전 남부 중학생 영어캠프(8월 2∼6일)
남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2학년생 120명(남학생 60명, 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남구 학익동에 있는 인주중학교에서 열린다. 중학교 2학년 재학 중 1학기 중간고사(1회 고사) 영어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학생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저소득층 학생은 참가비 무료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032-77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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