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월드컵 거리 응원전 부산 곳곳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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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에 부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부산대상가번영회는 11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인근 온천천 수변공원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6000여 m² 수변공원 공터에 가로 15m, 세로 12m 크기의 멀티스크린 등을 갖추고 한국팀이 경기하는 날 5000여 명이 참가하는 거리 응원전을 연다. 경기 전에는 벨리댄스와 재즈댄스 동호회, 부산대 그룹사운드, 스포츠댄스팀 등이 출연한다. 특히 번영회는 대표팀이 경기에서 이기면 지정된 주요 업소에서 가격 할인 행사를 연다.

부산지방공단 스포원도 예선전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날 오후 7시부터 스포원 파크 내 수변광장 야외 전광판(가로 9.2m, 세로 5.2m) 앞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공단은 야외 응원전을 위해 응원용 막대풍선 3000개를 선착순 지급하고 전광판 바로 아래에서 치어리더 공연을 벌인다.

이 밖에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롯데백화점 광복점, 동래 허심청 등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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