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암-강일-은평 시프트 2242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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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예정물량의 20%…내달 14일부터 청약

서울SH공사는 상암2지구와 강일2지구, 은평지구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42채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올해 예정 물량의 약 20%로 이제까지 제공된 시프트 물량 중 최대다.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청약 접수를 한다.

상암월드컵파크9단지는 전용 59m²(약 18평) 90채(1억1054만 원)와 84m²(약 25평) 105채(1억8400만 원), 114m²(약 34평) 133채(2억2400만 원)이다. 12단지에는 59m² 107채(1억1720만 원)와 114m² 2채(2억2400만 원)가 공급된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등이 있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은평지구 3, 4블록은 59m² 97채와 84m²를 각각 1억540만 원과 1억5200만 원에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인 강일 2, 3단지는 59m² 611채와 84m² 368채, 114m² 287채가 각각 1억176만 원, 1억5200만 원, 2억 원이다.

한편 84m²의 경우 이번 공급 물량부터 부동산 및 자동차에 대한 기준이 적용된다. 부동산은 자산가액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기준 2635만 원 이하인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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