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양평 ‘레일바이크’ 개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5일 03시 00분


삼성리~원덕리 6.4km

폐철로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레일바이크’(사진)가 경기 양평군에 들어섰다. ㈜양평레일바이크는 “전철 개통으로 폐선이 된 옛 중앙선 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3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구간은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양평읍 원덕리. 길이는 왕복 6.4km다. 출발 및 종착지점에는 이용객을 위한 휴식시설인 은행나무역과 칠읍산역이 조성됐다. 특히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조명이 설치돼 야간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인승 1만8000원, 4인승 2만6000원이다. 단체 이용객이나 양평군 주민은 할인받을 수 있다. ㈜양평레일바이크 측은 “수도권에 레일바이크가 들어선 것은 양평이 처음”이라며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yprailbike.com)나 전화(031-775-9911)로 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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