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기차에 자전거 싣고 DMZ체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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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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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에코레일열차 운행

자전거를 싣고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에코레일. 사진 제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자전거를 싣고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에코레일. 사진 제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7일 부산역을 출발해 비무장지대(DMZ)를 체험하는 ‘에코레일열차로 떠나는 DMZ 기차’를 운행한다. 이날 오후 11시 반 부산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0시 35분에 돌아오는 무박 2일 일정. 버스와 연결해 DMZ 안 제2땅굴, 평화전망대, 두루미관과 월정리역, 노동당사와 철원8경 중 하나인 고석정 국민관광지를 관람하고 DMZ 산두름 축제도 즐긴다. 자전거 전용객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요금은 여행지 입장료, 연결 버스비, 아침식사와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어른 6만9400원, 어린이 6만5400원.

다음 달 5일에는 해운대역을 출발해 경남 하동역까지 가는 ‘에코레일과 함께하는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기차’를 운행한다. 오전 6시 반 해운대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8시 57분 돌아오는 상품이다. 하동역에서 연계 버스를 이용해 쌍계사, 야생차문화축제장, 화개장터, 최참판댁을 돌아본다. 자전거 전용객차에 싣고 간 자전거로 여행지를 돌아볼 수도 있다. 요금은 어른 3만9000원, 어린이 3만7000원.

문의는 부산역(051-440-2513, 2516), 구포역(051-440-2492), 부전역(051-440-2606), 해운대역(051-747-7788), 동래역(051-440-2661) 등으로 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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