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무안~제주, 오사카 노선 운항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내달 8~30일까지

다음 달부터 전남 무안∼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일본 오사카(大阪) 노선도 운항된다.

전남도는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무안∼제주 국내선과 무안∼오사카 국제선이 부정기 운항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에서 운항하는 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주중 3편(수 금 일요일)이 출발하고 3편(화 목 토요일)이 도착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7시, 도착시간은 오후 6시 50분이다. 항공료는 주중 5만5000원, 주말 및 휴일 6만 원이다. 일요일 오전 출발요금은 3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 노선은 무안공항 개항 때 대한항공이 잠시 운항했으나 광주∼제주 노선이 계속 유지되면서 승객 감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무안∼오사카 노선도 진에어가 운항한다. 무안공항 출발시간은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도착시간은 수 금 일요일 0시 35분이다. 오사카 노선은 인기가 좋아 다른 항공사도 운항을 타진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무안∼동남아, 괌 노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운항노선 확대에 따른 이용객 편의를 위해 광주∼무안공항 시외버스 운행을 현재 하루 46회에서 76회로 늘리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