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중소조선연구원 창업보육센터 中企공식 창업지원센터로 선정

부산시는 강서구 송정동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이화석)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해양레저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은 2000년 9월부터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공식 창업지원센터로 지정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정부 지원 연구개발(R&D)사업자 선정이나 창업보육 지원을 위한 사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중소기업청 및 시와 함께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양레저산업 관련 공동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기술력이 부족한 창업자에 대한 기술 지원은 물론이고 경영, 세무회계, 특허 및 기술 지원업무도 맡는다. 총건축면적 993m²(약 300평)에 15개 보육실이 있는 센터는 현재 ㈜아이요트를 포함한 11개 해양레저 관련 창업자가 입주해 있다. 추가로 4개 업체를 수용할 계획이다. 051-974-5503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