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의 원재료명뿐만 아니라 열량 표기를 유심히 살피게 된다. 과자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품목이고 열량이 높아 가급적 열량이 적게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제품에는 1회 제공량당 열량이 표기돼 있다. 문제는 1회 제공량이 총중량의 2분의 1에서 5분의 1정도라는 데 있다. 기업이 1회 제공량의 기준을 어떻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섭취량과는 차이가 있어 열량 수치를 줄여 표기하려는 상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열량의 기준을 총함량으로 바꿔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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