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새천년기념관’(사진)이 28일 개관했다. 이 기념관은 연면적 5100m²(약 1500평)에 ‘빛의 도시 포항’을 주제로 한 전시실을 비롯해 포항바다화석박물관, 영상세미나실, 시청각실, 공예공방체험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은 2000년 1월 1일 호미곶 일출의 빛을 모은 ‘새천년 시작의 불씨’를 기념해 건립된 것이다
기념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1층 전시실은 무료이나 2층 화석박물관은 유료(성인 4000원, 중고교생 3000원)로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곶의 광장을 찾는 연간 30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꼭 들르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