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전공노 임시사무실 폐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경기 안산시가 25일 오전 6시 반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가 사용하던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을 폐쇄했다. 당시 사무실에는 노조 직원이 아무도 없어 충돌은 없었다. 이날 안산시 총무과 직원 5명이 시청 본관 뒤편 공터에 있던 컨테이너 사무실을 시청 뒷마당 족구장 옆 주차장으로 옮겼다.

안산시지부 측은 “안산시가 성탄절에 영장도 없이 찾아와 아무도 없는 사무실을 폐쇄한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난했다. 안산시지부는 이달 4일 안산시가 시 청사에 있던 노조 사무실에 대해 폐쇄조치를 취하자 컨테이너를 설치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안산=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