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정시 일반전형 가·다군 분할 모집… 복수지원 기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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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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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계 모두 수능 95%+학생부 5%… 특별전형은 가군만
입시지원율 해마다 상승… 수시 일반전형 작년 9.7 대 1→11.57 대 1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를 지향하는 세종캠퍼스는 최근 몇 년간 입시 지원율과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9월 2010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지원율이 11.57 대 1이었다. 2009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지원율 9.70 대 1과 비교해 볼 때 19.28%가 상승한 수치다.》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가’와 ‘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므로 수험생은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단 특별전형의 경우 ‘가’군에서만 선발한다.

인문계 및 자연계의 경우 수능 95%, 학생부 교과영역을 5% 반영한다. 체능계(사회체육학과)는 수능 40%, 학생부 교과영역 30%, 실기 30%를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 및 비율을 살펴보면, 인문대학의 경우 △언어 40% △외국어 40% △사탐 20%를 반영한다. 과학기술대학(사회체육학과 제외)은 △언어 16.7% △수리(가) 33.3% △외국어 33.3% △과탐 16.7%를, 경상대학 및 공공행정학부는 △언어 28.6% △수리(가) 또는 수리(나) 중 선택 28.6% △외국어 28.6% △사탐 또는 과탐 중 선택 14.2%를 각각 반영한다. 사회체육학과의 경우 △언어 40% △외국어 40% △사탐 또는 과탐 중 선택 20%를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 수능 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 반영 방법이 학년, 학기, 이수단위 구분 없이 해당 모집단위 계열(인문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 반영하는 각 교과의 석차등급 상위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특별전형(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탐구영역 반영 시에는 상위 2개 과목 등급을 평균 내 적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 및 반영방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한다.

학교 측은 수능 점수로 입학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면 세종캠퍼스에서 자체 제작한 ‘지원의사결정프로그램(엑스퍼트·xpert.korea.ac.kr)’을 활용해볼 것을 권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년도 전형 결과에 기초한 자료로 학과 정보 등도 아울러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1-860-1900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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