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밑 제주관광 반짝 특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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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좌석 예약 대부분 마감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 제주관광이 반짝 특수를 누린다. 제주지역 항공업계는 성탄절 연휴 제주기점 항공좌석 예약이 몰려 대부분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김포, 부산 출발 등 주요 노선의 제주 도착 항공편 예약을 마감했다.

제주항공은 25일 김포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 예약률이 95%에 이르렀다. 새해 첫날 제주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31일 제주 도착 항공편 예약도 마감됐다. 제주시내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특급호텔의 성탄절 연휴 예약이 100%에 육박했다. 새해 첫날 객실 예약률은 70∼80% 선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기 회복세와 신종 인플루엔자 진정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성탄절 연휴 제주 방문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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