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통합 ‘GG콜택시’ 내년 3월 7000대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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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호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을 내년 3월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GG콜의 통일된 외형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며,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는 도내 전체 택시 3만5000여 대의 20%인 7000대를 대상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도는 GG콜택시 외부 색상과 차량 위 택시표시 등 모양, 운전사 복장을 통일하고 모든 차량에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 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도 부착할 예정이다.

또 모든 GG콜택시는 금연택시로 운영된다. 특히 통합브랜드 택시운전사는 비흡연자, 2년 이상 무사고자, 한 회사 장기근무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GG콜택시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객들은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로 통합브랜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가장 가까운 곳의 택시와 연결돼 빠른 시간 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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