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업계 고교 지원해 우수 농업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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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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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농업기술원 협약

경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왼쪽)과 경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이 농업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북도교육청
경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왼쪽)과 경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이 농업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북도교육청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도교육청이 농업계 고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관련 협약을 체결한 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과 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24일 “경북지역 농업계 고교에 농업기술원의 시설과 정책을 접목하면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계 고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농업 분야의 신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실험시설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의 농업계 고교는 1990년대까지 10여 곳이었으나 지금은 4곳으로 줄었다. 학교 전체가 농업계 고교인 곳은 한국생명과학고(옛 안동농림고)뿐이다. 나머지는 김천농공고, 영덕고(농업계 2개 과 운영), 고령실업고(식물자원과) 등이다. 고령실업고는 내년 3월 ‘고령고’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농업계 학과는 없어진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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